드디어(?) 머리를 올리고 왔습니다.
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EAST 구장을 찾았어요.
골프 입문 4개월 차,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연습장을 잘 다니지 못해 자신은 없었지만
일단 머리를 올려야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조언에 따라, 머리를 올리러 갔습니다.
7월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하기 위해, 6시대 티업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소노펠리체 이스트
-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541-123
- 전화번호 : 1644-0063
- 잔디 : 중지, 양잔디
- 그린피 : 평일 6시대 24만원
- 캐디피 : 15만원
- 관리 상태 : 매우 좋음
- 그늘집 : 아침 티업 시간대에 식사류는 '짜장면' '짜장밥' 만 가능, 그 외 '순대', '김치전' 등 안주류 판매
클럽하우스가 고급스럽고 시설이 참 좋더라고요.
락커룸에는 모든 세면도구, 로션 등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라운딩을 하고 돌아오면 락카에 본인의 이름도 붙여있어요. 센스와 배려가 돋보이는 서비스 입니다.
라운딩 준비를 해 봅니다. 두근두근 참 떨리더라구요.
며칠 비가 오고 당일날은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전반전은 내내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소노펠리체가 뷰로 유명하던데, 전반에 그 뷰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멀리 보이는 빨간 불빛만 보면서 경기를 진행 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안개가 개이면서,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골프 스코어는 ?
머리 올리는 날인지라 엉망 진창 이였습니다 ㅎ_ㅎ
헛스윙 작렬, 공이 뜨지 못하고 옆으로 또르르 굴러가기 일쑤.
그래도 같이 가주신 분들의 코치 하에,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캐디 분께서도 친절하게 라이 보는 법, 거리 느끼는 법 등을 가르쳐 주셨어요
(물론 끝까지 방향도 제대로 못서는 왕 초보 였지만요 ^^:)
소노펠리체 EAST가 머리 올리기에는 어려운 구장이라고 하던데,
오히려 처음이라서 코스가 어렵고 쉽고는 큰 의미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하하.
다음에 실력을 쌓아서 꼭 다시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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