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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골프

골린이를 위한 골프 용어 (라운딩 용어 + 은어 포함)

by 킴묘 2023. 8. 8.

오늘은 필드에서 사용하는 골프 용어에 대해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린이인 저는 이제 막 머리를 올렸는데요, 막상 필드에 나가보니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자주 쓰는 용어의 뜻을 익혀 둘 겸, 오늘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티오프 타임 : 플레이를 시작하는 시간. 골프장은 시간 엄수가 필수 이기 때문에, 최소 30분전 도착해서 준비 해야 합니다.

 

 

#티박스 : 각 홀에서 첫번째 샷을 치는 장소 (4, 5에서 드라이버 치는 장소 / 3 첫 티샷)

          티박스 안에는 꼭 해당 순번의 사람만 있어야 합니다.

          남자 / 여자의 평균 비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보통 여자는 남자보다 짧은 거리에서 티샷을 하게 됩니다.

 

 

 

 

#페어웨이 : 공을 치기 쉽도록 짧게 깎아놓은 잔디 (사진 속 줄무늬 지역)

  

        

# 러프 : 페어웨이 옆, 조금 긴 잔디 (관리되지 않은 잔디)를 말합니다.

 

 

# 해저드(패널티 구역) : 골프장에서 만든 방해물 (호수, 강 포함)

 

 

# 벙커 : 모래구덩이. 벙커에 빠졌을 경우, 준비 동작에서 클럽이 모래 위에 닿아서는 안됩니다.

 

 

# 드롭 : 패널티 구역에 들어간 볼을 찾을 수 없을 때, 지정된 구역에 공을 놓고 다시 경기를 재개합니다.

 

 

 

 

 

# : 홀이 있는 위치에 깃발을 꽂아둔 것을 말합니다.

 

 

# 퍼팅라인 : 그린에서 퍼트를 할 때 볼과 홀 까지를 연결한 가상의 선

             상대방이 퍼트를 하기 전에 꼭 자신의 공 뒤에 볼마커를 하고 공을 치워줘야 합니다 (골프 예의)

 

 

# 컨시트 : 홀컵 근처에 공이 위치하여 짧은 퍼트가 남았을 경우, 동반자들이 오케이 하면

           다음 타에서 홀인 시킨다는 가정하에 볼을 집고 홀아웃 하게 됩니다

 

 

# 홀아웃 : 해당 홀을 마쳤다는 의미 (홀 안에 공을 넣었다는 의미)

 

 

 

 

 

 

# 라이 : 라이를 잘 봐야 한다는 말을 엄청 듣게 되는데요. 라이는 공이 놓여있는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 슬라이스 :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 날라가는 샷

                     왼발이 낮은 내리막에서는 슬라이스가 나기 쉽기 때문에 조금 왼쪽을 보고 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 공이 왼쪽으로 휘어 날라가는 샷

       반대로 왼발이 높은 오르막에서는 훅이 나기 쉽습니다.

 

 

 

 

 

 

# 오비 : 코스 밖으로 벗어난 지역. 코스 양쪽에 설치된 흰색 말뚝 밖으로 공이 나가면 오비가 됩니다.  

              오비가 나게 되면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즉 첫 티샷에서 오비가 날 경우, 첫 티샷 + 2벌타로, 두번째 샷이 이미 네번째 샷이 되겠지요.

 

 

#멀리건 :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샷이 좋지 않을 경우, 벌타 없이 다시 샷을 주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 뒤땅 : 클럽 헤드가 정면을 맞지 않아 공이 바로 맞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하는 거리만큼 공이 나가지 않고, 또르르 굴러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의 상태 ㅠ,)

 

 

# 디봇 : 아이언을 칠 때 땅을 찍어 치게 되는데, 잔디가 파지는 자국을 의미합니다.

 

 

# 온그린 : 친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간 것을 의미합니다.

                투온 (두번만에 그린 위에 올렸다) 쓰리온(세번만에 그린 위에 올렸다)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은어도 함께 알아볼께요.

 

# 오잘공

 오늘의 가장 잘 친 공을 의미합니다. 

 

# 아우디 

 파를 했을 때, 스코어 카드에 O를 그리는데서 유래하여, 파 4개를 연달아 했을 때 아우디라고 합니다

 

#오륜기

 위와 마찬가지로, O를 5개 연달아 그렸을 경우, 즉 5개를 연달아 했을때를 의미합니다

 

#구찌

 플레이를 할때, 옆에서 멘탈을 흔드는 말을 한다는 뜻 입니다 

 그렇게 치면 안되지, 빨리 쳐야지 등등의 잔소리...가 해당될 수 있겠죠?

 

#온탕냉탕

 그린 주위에서 온을 시키지 못하고 어프로치에 실패할 때를 의미합니다.

 

#배꼽

 티박스에서 티샷을 할 때, 기준 위치 (보통 땅에 표시 되어 있음) 보다 앞에서 티샷을 하려고 할때 쓰는 용어입니다

 '배꼽나왔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막창

 좌/우측으로 완전 꺾여진 홀을 의미합니다. 꺾여진 홀에서 공이 앞쪽으로 나갔을 때, 막창났다고 표현하게 됩니다.

 

 

오늘은 라운딩 할때 알아두면 좋을 기초 골프 용어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TMI로 이틀 뒤에 대망의 두번째 필드가 예약 되어 있는데, 태풍이 북상중이라고 하네요.

태풍 예보가 있어도 당일 전에는 부킹 취소가 안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당일 날씨에 따라 골프장에 3mm 이상의 비가 오지 않는다면,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비가 안와서 계획대로 필드에 다녀 올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사실 요새 너무 피곤해서 취소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같이 가시는 분들에게 예의가 아니니...^^)

 

다녀오게 된다면 또 후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